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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_뉴스레터 25] HR 동향_2508

작성자: 조환묵  |  작성일자: 2025-08-14  |  조회수: 705

일과 사람에 대한 심리학적 관점에서 리더 성장과 구성원 몰입, 활력있는 조직문화와 일하는 방식 구축을 돕는 일과사람연구소 안녕입니다. 

조직 운영과 HR에 관심을 갖고 있는 분들에게 HR 주요 동향을 정리하여 공유합니다.

이번에는 <관심집중>에서 주 4일제 실험에 대해 다루고, 최근에 나타난 HR 관련 소식들을 전해 드립니다. 

# 주 4일제 실험에 놀란 英기업들

영국에서 진행된 새로운 실험 결과에 따르면 주 4일 근무제로 전환하는 것이 기업의 수익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시민운동단체인 ‘주 4일제 재단’이 6개월간 진행한 실험에서 참여한 17개 기업·기관 모두 종료 후에도 주 4일제를 유지하고 있다. 약 1000명의 직원이 동일 급여·업무량 조건에서 단축 근무를 경험했으며, 일부 기업은 매출과 근태에서 긍정적 성과를 냈다. 런던 소프트웨어 기업 브랜드파이프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30% 증가했고, 수익 데이터를 제공한 4곳 중 3곳이 매출이 늘었으며 4곳 모두 병가·휴가일이 감소했다. 다만 참여 기업이 제도에 우호적인 성향일 가능성이 높아 일반화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있다. 2022년 영국 61개 기관, 미국·캐나다에서도 유사 실험 후 다수 기업이 제도를 유지하고 있다. 한 CEO는 “10년 내 대부분 조직이 주 4일제를 도입할 것”이라 전망했다.

국내에서는 주 4.5일제 논의가 진행 중이며, 경기도가 시범사업에 착수하고 카페24가 7월부터 주 4일제를 시행했다. 여론조사 결과, 주 4.5일제에 대해 긍정 37.9%, 중립 36.6%, 부정 25.5%로 나타났으며, 기대효과로 ‘워라밸 향상’이 64%로 가장 높았다. 반면 우려로는 ‘소득 감소’(29.4%), ‘생산성 저하’(25.4%), 업종 간 형평성 문제와 시기상조론이 뒤를 이었다.

출처: https://v.daum.net/v/20250707110526236

# 주 4일제 직접 시행해보니, 5일 근무 한계 드러

미국 보스턴대 줄리엣 쇼어·원 판 교수팀이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임금 감소 없는 주 4일 근무제가 직무 만족도 향상, 번아웃 감소, 신체·정신 건강 개선 등 근로자 복지에 긍정적 효과를 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영국·호주·캐나다·뉴질랜드·아일랜드 등 6개국 141개 조직, 2,896명을 대상으로 6개월간 실험한 결과, 평균 주당 근무시간이 39.12시간에서 34.48시간으로 4.64시간 줄었으며, 8시간 이상 감소한 그룹에서 번아웃 감소와 직무 만족도 향상이 가장 뚜렷했다. 1~7시간 줄어든 그룹에서도 유의미한 개선이 있었지만 효과는 상대적으로 작았다. 연구팀은 근무시간 단축이 수면과 피로 문제를 완화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여 긍정적 영향을 준다고 분석했다. 다만, 실험 참여 기업이 자발적으로 지원한 만큼 주 4일제에 우호적일 가능성과 자기 보고식 한계가 있다고 지적하며, 향후 더 다양한 산업·조직을 포함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이번 결과는 임금 유지형 근무시간 단축이 근로자 복지와 생산성 향상 모두에 현실적 대안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출처: https://economist.co.kr/article/view/ecn202507220044

# "일·가정 양립에는 주 4일제보단 '유연근무제'가 더 적합"

독일 제약사 머크 헬스케어의 분휘 이 부사장은 12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APEC 여성경제회의에서 주 4일제만으로는 저출산·일·가정 양립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고 강조하며, 다양한 형태의 유연근무제가 더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그는 육아돌봄 서비스, 직장 복지, 금융·출생률 정책이 유기적으로 작동해야 인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제시했다. 머크사는 근로시간을 조정하는 시간제, 직무 공유형, 오전·오후 근무를 나누는 파트타임제 등 다양한 유연근무제를 운영하며, 이는 업무 효율과 가족 친화적 문화 형성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노동자·고용주·정부 간 대화를 통해 각자의 요구를 조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같은 행사에 참석한 크리스토프 하만 한국머크 대표는 한국 직장에 좋은 제도가 있어도 눈치 문화 때문에 활용이 저조하다고 지적하며, 필요한 사항을 자유롭게 말할 수 있는 조직 문화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출처: https://www.yna.co.kr/view/AKR20250812158100530

# 채용 불황에 신사업 나선 HR업계

최근 HR업계가 채용시장 불황을 타개하기 위해 데이팅 앱, 에듀테크 등 비채용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사람인은 자체 심리검사 기반 데이팅 앱 ‘비긴즈’를 출시해 AI 매칭, 6단계 인증, 정보보호 인증 등을 도입했으며, 선공개 2주 만에 10만 명 이상이 참여했다. 블라인드는 직장인 인증 데이팅 앱 ‘블릿’을 2020년 출시해 가입자가 전년 대비 65% 증가했고, 원티드랩은 직장인 대상 소개팅 프로그램 ‘연애를 원티드’를 매년 운영 중이다. 인크루트는 지난해 온라인 시험·감독 솔루션 ‘고사장’을 출시해 에듀테크 시장에 진출, 부정행위 감지 기능으로 기업 수요를 공략했다. 경기 침체로 채용 규모가 7분기 연속 감소하고, 2025년 상반기 채용 계획 확정 기업 비율도 65.6%로 하락하면서, HR기업들은 인증·매칭 기술을 활용해 데이팅·교육 등 새로운 수익 모델 발굴에 주력하고 있다.

출처: https://biz.chosun.com/it-science/ict/2025/06/24/GFDRTZJBQNAXROTQ3635SFSMWU/

# 천만 은퇴 쓰나미, 2차 베이비부머 은퇴 시작해

우리나라 2차 베이비부머 세대(1964~1974년생) 약 954만 명이 본격 은퇴에 돌입하면서 향후 10년간 약 1,000만 명이 노동시장에서 이탈할 전망이다. 이는 전체 인구의 18.6%로 1차 베이비부머(13.7%)보다 규모가 크다. 2024년 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20%를 넘으며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가운데, 한국은행은 2차 베이비부머 은퇴로 경제성장률이 최대 0.38%P 하락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노동인구 감소와 함께 경제 고도성장기를 이끈 핵심 세대의 경험·노하우 상실이 생산성 저하를 가속할 우려가 있다.
이들은 이전 세대보다 교육수준과 IT 활용능력이 높고 건강 상태가 양호하며, 10명 중 7명이 은퇴 후에도 계속 일하기를 희망하는 등 근로의욕이 강하다. 핵가족화로 노후 생계 필요성이 높아진 점도 특징이다. 이에 따라 고령층의 노동시장 재진입은 불가피하지만, 정년연장·재고용 제도, 청년층 일자리 잠식 우려 등 고용 형태 조정과 세대 간 갈등 관리가 과제가 된다. 전문가들은 국가적 손실을 막기 위해 이들의 역량을 활용할 정책적 논의가 시급하다고 강조한다.

출처: https://v.daum.net/v/202507290702346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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